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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XS MAX 를 쓰기까지...

생활의 꿀팁

by 이피디76 2021. 6. 1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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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설탕의 제국>이나 <대한해협> <포비든 앨리>에 관한

제작후기를 올리기 위한 것이었는데, 그런 글은 쉬 써지지 않고~

어째 다른 글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오늘도, 우리 생에 너무도 소중한 존재가 되어버린

바로 핸드폰이야기이다....

 

아주 긴~~ 이야기가 될 것 같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1. "좋은 물건을 싸게 산다는 것" : 나의 취미생활

이것은 참으로 신나고 재밌는 일이다.

그런 물건은 쓸 때마다 기분이 좋다.

취미생활이 될 만하다.

 

그런데 그리 쉽지 않다.

1) 좋은지 안 좋은지는 써봐야 안다. 좋아 보인다고 진짜 좋을까? 

2) 싸게 사는 것도 지난한 일이다. 좋은 물건은 당연히 값이 비싸다...

 

내가 발견한 한 가지 분명한 점은,

1) 애플 정품 제품은 확실히 좋다는 것이다. 품질을 담보할 수 있다. 경험적으로

2) 애플 정품을 싸게만 산다면 바로 "좋은 물건을 싸게 사기"에 성공하는 셈이다.

 

예를 들어

애플 워치를 시리즈 3을 사면 신제품의 거의 반값에 살 수 있다.

(1년 전쯤 그렇게 사서 잘 쓰고 있다)

 

애플 워치 정품 줄을 직구로 사면 20불 안으로 살 수 있다.

(하나 사보고 너무 좋아서, 3개를 더 사서 선물도 하고 잘 쓰고 있다)

 

액세서리가 그러할진대

진리의 아이폰은 더더욱 그러하다.

 

2019년 겨울. 

아이폰 x 를 43만 원에 구매했다.

어떻게? 중고로! (당근 마켓).

중고핸드폰은 처음 써봐서 걱정도 했는데,

몇 개월 전 액정 수리를 한 것이라 거의 새것 같았다.

판매자도 참 친절했다.

 

대단히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었는데... (두둥)

어느 날

아이폰 정품 케이스를 단돈 만원에 파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가 4-5만 원이 넘는 실리콘 케이스를 만원에!

무려 정가 16만 원이 넘는 가죽 폴리오 케이스를 만원에!

문제는

아이폰 x 케이스가 아니라 xs max 케이스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나는 있지도 않은 케이스를 사버린 것이다!

물론 스스로도 우습다고 생각했다.

'내 다음 핸드폰은 xs max야~! 웃기지?! 하하하'라고

내가 내 스스로에게 건네는 농담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꽤 긴~~ 시간이 지나도 xs max를 싸게 살 기회는 잘 오지 않았다.

당근 마켓에서 장복을 해도

뽐뿌를 틈나는 대로 들어가 봐도

xs max의 가격은 쉬 떨어지지 않았다.

 

2년 6개월이 흐르고. 계속 박스에 담긴 새 케이스들만 눈에 밟혔다.

 

그러던 어느 날. (정확히는 2021년 5월)

유플러스에서 xs max가 드디어 싸게 나왔다.

64기가가 중고로 40-45에 팔리는 것을 확인한 터라

새 상품이 55 정도라면 스스로 납득할만하다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 구매는 512기가를 65에 했다. 출시 가격은 무려 200만 원에 육박하는 것이다!)

 

그런데 

'신규'로 해야만 가능한 가격이었고

유플 본사 상담원과 통화한 결과, 가장 싼 표준요금제를 한 달만 쓰고 해지해도 된다는 말을 듣고

진행하게 되었다.

핸드폰 마니아들이 종종 그런 식으로 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나로서는 최초의 경험이었다.

 

두둥. 이제 서론이 끝났다.

즉 이 글은, 핸드폰 신규로 구매 후 해지하기. 그리고 유심기변 확정기변에 대한 나름의 도전기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구매후 한 달 하고 조금 지난 오늘

대리점에 들러 확정 기변을 완료했다.

즉, 불안한 첫 마음과 달리, 아무런 문제 없이 잘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과정은 그리 쉽지 않았다...

 

2. 아이폰 보증기간이 뜨지 않을 경우 : 애플의 환장할 예약시스템

 

문제가 꼬이게 된 첫 발단은.

새 핸드폰 xs max가 보증기간이 뜨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 핸드폰의 제조년월은 2018년 10월이다.

하지만 애플의 보증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므로 당연히 애플 보증이 살아있어야 한다.

그런데 애플 사이트에 들어가서 일련번호를 치고 조회하면

보증기간 정보가 나오지 않았다.

 

이런 경우 "아이폰 보증기간 안 보여"

"구입일이 확인되지 않습니다"

등의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증빙자료(카드매출전표 등등)를 제출하면 된다고 나와있다.

 

그래서 증빙자료를 어렵지 않게 준비한 후 자신만만하게 애플 as를 신청했고

애플답게 사이트에서 전화예약을 할 수 있었다. (역시 애플이지... 이러면서)

 

그런데 결과적으로 애플의 as가 왜 욕을 먹는지 이해하게 되는 지난한 과정이 있었다.

 

애플의 이상한 전화상담예약시스템

1. 먼저, 예약한 시간에 전화가 오지 않는다. (아니 왜? 그럴 거면 왜 예약을 받는 거지?)

2. 그리고 전화가 드디어 오는데, 받아보면 사람이 아니고 대기하라는 기계음이 들린다.

(아니 그럴 거면 왜 전화는 미리 온 거야. 이왕 늦은 거 상담원이 시간 될 때 전화하면 되는 거 아냐?)

그런데 또 애플 갬성답게 기다리는 동안 클래식 음악을 들을지 음악을 고르란다.... (햐....)

3. 애플 사이트에서 상담예약을 할 때 핸드폰 일련번호와 애플 아이디를 적어야 예약이 되게 되어있다.

그런데, 상담원은 다시 일련번호와 애플아이디를 불러달라고 한다. 

일련번호는.... 아주 복잡한 영어와 숫자의 조합이다..... 

(잘 들리지도 않아, "티셔츠의 t" "엘로우의 y"... 이런 식으로 외쳐야 했다. 어찌나 부끄럽던지)

 

그래 뭐. 이게 한 번의 경험이라면 그다지 뭐 좀 이해 안 되어도 넘어갈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 나는 무려 3-4번을 이 과정을 도돌이 해야 했다.

 

암튼 상담원과 대화 시작. 

무지 친절하시나, 안타깝게 애플의 정책은 이럴 경우 무조건 먼저 기계를 초기화하고 그래도 안 되면

다음 스텝이 진행된다고 한다. 이미 증빙자료를 다 준비해놨다고 해도 안된다~

무조건! 정해진대로 스텝을 밟아야 한단다.

넵 알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사달이 난다.

당시 나는 출장 중이었고, 군산으로 헌팅을 가는 차 안이었는데

무심코 차 안에서 "초기화"를 한 것이다.....

 

3. 핸드폰 초기화 데이터 요금폭탄 맞았을 경우 : 최초 1회는 감면 가능

 

이게 왜 큰 일인지는 이틀 뒤에 알게 된다.

빡센 헌팅을 마치고 모텔방으로 들어와서 보니 새 핸드폰에 여러 통의 문자가 와있다.

(기존 폰으로 사무를 보고, 초기화한 새 폰은 가방에 넣어두기만 했다.)

"데이터 요금이 12000원이 청구되었습니다."

"데이터요금이 24000원이 청구되었습니다."

"데이터요금이 48000원이 청구되었습니다."

"데이터요금이 88000원이 청구되었습니다."

 

생전 처음 겪는 일에 정신이 혼미했다.

핸드폰 도입 초창기에 어르신들에게 요금폭탄이 나왔다는 기사를 본 적은 있지만

그게 나에게 일어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핸드폰이 초기화되는 과정에서 데이터를 썼다는 데에 심증이 갔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8만 8천 원이나 청구된다는 건 너무 하지 않은가!

이렇게까지 요금이 과다하게 올라가는데 아무런 제어장치가 없다니....

게다가 문자가 띄엄띄엄 온 게 아니라 거의 동시에 4통이 온 걸로 표시되어있었다.

도저히 소비자가 인지하고 대응할 수 없는 것이고, 실제로도 속수무책이었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 속에 정신줄을 부여잡고 검색해보니

비관적인 글도 많았지만 

"알뜰폰이 아닌, 메이저 3사의 경우 초기 1회는 감면 혹은 감액해준다"는 

반가운 글을 보고 실낱같은 희망을 가졌다.

 

다음날 9시. 유플러스 전화를 했다.

놀라운 점은

1) 쓴 데이터량은 겨우 300메가.

2) 하지만 요금은 88000원도 아닌 십만 원이 넘는 금액이었다! (윽... 꽥)

최대한 감정을 억누르며, 하지만 최대한 비굴하게? 최선을 다해... 컴플레인했다.

 

상담원은 개통 당시 통화기록을 확인하고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보통 보험이나 계좌 만들 때 속사포처럼 주의사항을 빠르게 말하면

고객은 그냥 네네 알겠다고 대답하지 않는가. 나도 뭐 그랬겠지~

 

하지만 30분 정도 뒤에 걸려온 전화에서는

통화기록을 확인해보니, 표준요금제의 경우 데이터 요금이 과다하게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고지하고

데이터 안심서비스를 권유해야 하는데 개통 상담원이 고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액 감면해주겠다고!!!!!!

 

만약 통화기록에서 그런 내용이 있었다면(고지했다면) 처리가 어찌 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어쨌든 적어도 나의 경우는 인터넷 꿀팁처럼

"알뜰폰이 아닌 메이저 3사는 1회에 한해 감면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유사한 경우 도움이 되시길.....

 

다시 아이폰 보증기간 설정으로 돌아가서.....

나의 경우는 이런 엄청난 대가를 치르면서 초기화를 해도 여전히 보증기간이 표기되지 않았다.

(인터넷 검색 결과로는, 나뿐 아니라 다른 이들도 대게 안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앞서 말한 이해되지 않는 애플의 전화상담예약시스템을 도돌이표 하면서

어렵게 어렵게 상담원과 다시 통화를 했고

내가 준비한 증빙자료들을 그제야 받아주었다.

(보증기간 처리는 바로 되지는 않고 대략 일주일 정도 뒤에 애플 홈페이지에서 확인된다고 한다.)

 

자 이제 남은 일은

유플러스를 해지하는 일이다.

전화 상담원을 통해 위약금이 얼마 정도 나오는지 확인했고

(선택 약정을 선택했기에 요금 할인되는 부분만큼만 청구된다. 즉 매우 소액이다)

그리고 앞서 문제 된 데이터 요금폭탄이 감액되는 것도 재차 확인한 후 해지 신청을 했다.

 

4. 유플러스 핸드폰 해지 절차 : 사진으로 가능

 

해지절차는 매우 신속했다. 앞서 애플의 이상한 시스템을 경험해서인지

아주 만족스러웠다. 이해되지 않는 이상한 스텝을 밟으라고도 안 하고

해지 관련 서류를 메일로 받고, 출력해서 수기로 기입한 후, 그 서류를 핸드폰으로 찍어 보내주기만 하면

바로 몇 분 안에 해지가 되었다! 

(인터넷 검색으로는 모바일 팩스 어플을 깔아서 보냈다고 나왔는데

나와 통화한 상담원의 경우 그냥 핸드폰 사진으로도 ok였다. 이 얼마나 좋은가!!!!)

 

5. 아이폰 영혼까지 백업 : 저장 위치 바꾸기

 

이제 애플의 자랑인 "아이폰 영혼까지 백업"을 해야 한다!

이건 비꼬는 말이 아니다. 

영혼까지 백업 작업을 아이폰 살 때마다 여러 번 해봤는데

정말, 주소록은 물론이고 문자, 카톡, 메모, 사진, 각종 비번 등등

완벽하게 복제가 된다.

삼성폰의 경우

부모님 핸드폰을 사드릴 때 이 작업을 해본 적 있는데, 결코 완벽하게 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고생을 좀 한 게.... 

노트북의 하드 용량이 거의 꽉 차 있었던 것이다.

 

이런 경우

아이튠즈 저장 위치 변경하는 방법으로 검색하면 된다.

그런데 좀 읽어보니 이 방법이 녹록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노트북을 좀 지우면 어찌 되겠지 하는 맘으로 진행했는데

이게 마치 놀리듯이

시간은 시간대로 잡아먹고 거의 다 되었을 때쯤 용량이 모자라다면서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하드를 좀 더 지우고 다시 시도하면 

또 시간은 시간대로 잡아먹고 거의 다 되었을때쯤  또 용량이 모자라다면서 안 되는 것이다. 

이게 될 듯 될듯 안되니까 환장할 노릇.

결과적으로 3-4번 시도하고서야 포기했다. 하... 시간은 새벽 3시를 넘기고...

 

(꿀팁 : 아이폰 영혼까지 백업을 하기 전에 노트북 하드를 핸드폰 용량 이상으로 최대한 확보하고 시작하라! 

그게 여의치 않으면 괜히 시도하지 말고, 아예 처음부터 아이튠즈 저장 위치 바꾸기를 시도하라!) 

 

인터넷에 아이튠즈 저장위치 변경하기로 검색하면

여러 글이 나온다. 

 

그러니 내가 다시 여기서 전 과정을 쓸 필요는 없을 것이고 (헤헤...)

중요한 꿀팁만 이야기하고자 한다.

 

1) 폴더 속성 변경

먼저 아이튠즈의 원래 저장 위치를 찾아야 하는데

내 경우 아무리 찾아도 찾아지지 않았다!

 

비밀은 반드시 폴더 속성에서 숨김 파일까지 다 보이도록 설정을 바꿔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걸 언급해줘야 하는데 많은 인터넷 설명글이 이 부분을 언급하지 않았다.

(폴더 속성 바꾸는 방법은 검색하면 다 나온다)

 

2) c드라이브에서 'back up' 폴더 지우기

명령 프롬프트에 들어가서 원래 위치를 다른 하드로 바꿔주는 작업을 하는데

이 부분에서 여러 글이 조금씩 다르다.

나의 경우 '파일이 이미 있으므로 만들 수 없습니다'라는 에러가 떴는데

이 경우 c 드라이브(원래 저장 위치)에서 'back up'이라는 폴더를 지우니 해결이 되었다.

폴더 안에 내용만 지우는 게 아니라 폴더 자체를 지우는 것이다!

 

새벽 4시가 되어서야 작업이 끝나

내 영혼은 탈진했지만

아이폰은 영혼까지 확실히 백업되었다 ㅎㅎ 

 

이제 마지막 남은 과정은

구 폰의 유심을 빼고 새 폰으로 이식하는

소위 유심 기변 / 확정 기변의 문제이다.

 

6. 유심기변 / 확정기변 - 대리점이 가깝다면 그냥 대리점을 가라!

 

이 역시 검색하면 잘 나온다. (유심 기변 확정 기변의 개념 등등)

유심 기변으로도 잘 쓸 수 있으니 굳이 확정기 변하지 말라는 말도 있었지만

내 경우 구 폰을 판매할 생각이라 확정 기변을 하고자 했다.

(뭐든 확실히 하는 게 좋으니..)

 

게다가 sk의 경우 확정 기변을 대리점을 가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된다고 나와있었다.

 

하지만 나의 경우 되지 않았다.

(아마 SKT의 폰이 아니라, 유플러스에서 구매한 폰이라 그런 것 같다)

티월드에서 "변경 기기 모델"을 선택해야 하는데

xs max 512의 경우 모델명이 하나가 아니고 꽤 여러 개가 나오는데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었다. GB GW GS??? (아마도 색깔인 듯한데...)

게다가 그냥 XS MAX도 있고 그 앞에 ACS라고 붙은 것도 있고.... 

경우의 수가 512기가 하나만 해도 9가지 정도였다...

결국 하나하나 다 눌러보는 귀찮음을 감내했으나 이것도 저것도 다 안되었다.

 

그런데 "SKT 확정 기변"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글들은

대부분 유심 기변을 먼저 시도하면 안 된다고 되어있다

즉 원래 쓰던 폰에 유심이 넣어진 상태에서 확정 기변을 시도하라고 되어있는데

거의 유일하게 한 블로그에서

유심 기변을 먼저 한 후(즉 새폰에 유심을 넣은 후) 확정기변을 시도해야한다고 당당히 적혀있었다.

어차피 안되니 밑져야 본전이란 맘으로 그 말대로 했더니!!

윽!! 바로 "이 핸드폰은 확정기변을 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떴다...

(팁 ; 집에서 인터넷으로 확정기변을 하려면 유심기변을 시도하지 않아야 한다!!)

 

암튼 그래서 결국 대리점을 갔는데

대리점에서는 구형 폰은 보지도 않고 (서류 작업이라 구형폰은 가져올 필요 없다고 함)

5분 만에 확정기변이 되었다. (신분증 반드시 지참~!!) 

 

그러니 괜히 집에서 확정기변한다고 고생 마시고

가까운 대리점을 방문하시길 강추드립니다...

 

나름 꿀팁이라고 썼는데

과연 이런 글이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은 든다ㅎㅎ.

하지만 최소한 '나에게는'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좋은 물건을 싸게 사려는 자세를 포기하지 않는 한

반드시 살면서 또 이런 일이 반복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쓰게 된 XS MAX..... 

대체로 너무 무겁다는 원성이 자자한데

우째든동~ 정 붙이고 2-3년은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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